파트리샤 폴라코 조각보 자켓과 조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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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개발되는 원단들이 아닌 지니고있던 원단들의 패치워크 자켓으로 제작되어 가격이 좋습니다.,이불처럼 패널을 만들어서 자켓을 만들었고 너무 두껍지 않게 산책시 스웨터 입고 껴입기 좋은 자켓입니다. 일온스 반정도의 솜을 넣었고 모두 핸드 스티치의 자켓이에요.조끼는 보너스로,복불복 안감으로 ,다만 이 모든곳들이 조금씩 다르게 배치되지만 모두 예쁠거라는거에요,

새해에 받아 기분 좋을 나를 위한 선물로 하나는 어머니 하나는 나,이렇게 어떠세요❤️특별가격이에요,새해에 받으셔도 되는 분들,신중구매 해주세요🍎

 

 

자켓 기장은 71

폭은 58과 64 두가지로 진행되요❤️

조끼는 기장은 50 폭은 54.64로 두가지로 진행되요❤️

 

저에게는 저의 역사같은 제품이에요

 

 

 

 

 

페트리샤 폴라코의 할머니의 조각보를 읽으며 꼭 이런 제로웨이스트이면서도 귀한 재품을 만들어보고 싶었어요.

이 책은 러시아에서 미국으로 이민을 온 한 유태인 가족이 4대에 걸쳐서 가장 소중하게 간직해온 조각보와 거기에 얽힌 가족사를 담고 있습니다. 고향인 러시아를 잊지 않도록 하기 위해 안나 증조할머니의 어머니는 안나의 작아진 옷과 머리에 쓰는 바부슈카 그리고 삼촌의 셔츠과 숙모들의 잠옷과 앞치마로 알록달록한 조각보를 만드셨습니다. 이 조각보는 안나 증조할머니로부터 칼 할머니 그리고 메리 엘런과 패트리샤에게 전해지면서 많은 이야기를 지니게 됩니다. 조각보는 그것을 만든 사람들이 죽고 난 뒤에도 그들의 삶을 묻힌 채 식탁보로, 결혼식 천막으로 아기의 이불로 그리고 아이들의 천막 놀잇감으로 오랫동안 살아 남습니다. 4대의 삶이 묻어나는 이 조각보를 패트리샤도 언젠가 딸에게 전해 주리라고 마음속으로 다짐하며 이야기는 끝이 납니다.

아일랜드계 아버지와 유태인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지은이 패트리샤 폴라코는 자신의 가족사를 〈할머니의 조각보>에서 이야기로 들려주면서 자신만의 독득한 화법으로 이야기를 한층 빛냈습니다. 패트리샤는 자신의 증조할머니인 안나의 바부슈카와 원피스 그리고 조각보만을 화려하게 채색하고, 나머지 그림은 목탄을 사용하여 흑백으로 처리했습니다. 이러한 단순한 시각적 선택을 통해 패트리샤는 독자로 하여금 조각보가 어떻게 만들어졌고, 그 조각보의 쓰임새가 시간이 지나면서 어떻게 바뀌었는지 단번에 알아차리게 하였습니다. 또한 명암이 뚜렷한 흑백 그림은 마치 옛 사진첩을 보는 듯한 효과를 줍니다. 이 책의 32쪽에 그려진 어머니가 된 패트리샤의 쪽진 머리 모습이 지은이의 실제 얼굴과 똑같아 보는 사람을 즐겁게 합니다.

금요일 저녁마다 행해지는 안식일 기도에는 깔개로, 결혼식에는 신랑 신부를 씌어 주는 천막으로, 아기가 태어나면 아기를 감싸는 이불로, 그리고 생일날에도 식탁보로, 아프신 안나 증조할머니에게는 따뜻한 모포로 사용된 조각보는 유태인 가족이 1세기가 지나오는 동안, 사라지고 새롭게 태어난 전통을 이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면서 가족을 단단하게 결속시켜 주는 고리가 됩니다.

안나 증조할머니, 칼 할머니 그리고 메리 에런의 결혼식 장면을 자세히 보면 결혼식 의복도 점차 현대식으로 바뀌면서 초대된 남자 여자가 행동 양식도 바뀌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결혼식이 거듭될 때마다 몹시 보수적이던 유태인 집안이 점점 개방적으로 변해 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안나 증조할머니가 결혼을 할 때는 여자와 남자가 따로 춤을 추었고, 그 다음 세대가 결혼할 때는 여자 남자가 함께 축하 잔치를 하지만 춤은 여전히 따로 추었으며, 또 그 다음 세대에는 여자 남자가 함께 춤을 추고, 다른 집안의 사람들이 손님으로❤️

결혼 전에 증조할아버지가 안나 증조할머니에게 사랑의 증표로 주었던 금화와 꽃과 그리고 돌소금은 다음 세대에는 그 의미가 전해져 결혼식 꽃다발로 꾸며져 사용됩니다. 금은 부자를 꽃은 사랑을, 소금은 향기로운 삶을 나타낸다고 생각하는 유태인의 의식은 면면히 내려오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메리 엘런의 결혼식에도 마찬가지로 금과 소금 그리고 여기에 배고픔을 겪지 말라는 의미로 빵이 추가된 꽃다발을 들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빨리 변하고 무엇가 늘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지금¸ 온가족이 명절이나 제사 때 한자리에 모여 집안에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와 물건은 무엇이 있고 거기에 담긴 의미가 무엇인지 알아보는 것이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값진 일인지 새삼 알게 해 주는 그림책입니다.이러한 의미로 제작되었어요

 

 

 

 

 

 

 

 

 

 

 

 

 

 

 

 

 

 

 

 

 

 

 

 

 

 

 

 

 

 

 

 

 

 

 

 

 

 

 

 

 

 

 

 

 

 

 

 

 

 

 

 

 

 

 

 

 

 

 

 

 

 

 

 

 

 

 

 

 

 

 

 

 

 

 

 

 

 

 

 

 

 

 

 

 

 

 

 

 

 

 

 

 

 

 

 

 

 

 

 

 

 

 

파트리샤 폴라코 조각보 자켓과 조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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